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위탁받아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서울시로부터 3년간 7억원 지원예정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이하 그룹홈협의회)가 서울시로부터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위탁 운영자로 15일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4일 위탁공고를 냈고 11월 13일 심사위원회 사업제안 설명을 거친 후 15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고 22일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올 12월부터 지원센터를 통해 서울시에 있는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 60개소와 아동 410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교육, 상담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룹홈협의회는 위탁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용산구 효창동에 지원센터 사무실을 마련하고 관련 실무 전문가들을 채용하여 12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는 서울특별시 아동공동생활가정 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8조에 의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서울시는 3년간 사업비 및 시설구축비로 7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에 소재한 개별 그룹홈과 아동에 대한 지원, 아동 입소와 퇴소, 상담 및 조사사업, 종사자 교육, 그룹홈 프로그램 및 홍보 등에 관한 업무가 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그룹홈협의회 김성덕 이사장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하여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 지원센터와 각 시도에도 이와 같이 지원센터가 설립되어 그룹홈 아동과 시설운영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