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내상(51세)이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홍보대사로 3월 23일(수) 위촉되어 그룹홈내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활동에 나선다.
그룹홈은 양육자의 학대, 방임, 가정 해체 등으로 인해 사회적 양육이 필요한 아동 5~7인을 위한 소규모 가정형 아동복지시설로 전국에 476개소에 2,588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학대피해아동들의 일시 보호시설인 학대피해아동쉼터도 46개소 포함되어 있다.
배우 안내상은 新부자수업, 송곳, 내딸 금사월, 화정 등에서 열연을 펼친 연기파 배우로 널리 정평이 나있다.
위촉패를 받은 안내상은 “가정을 잃어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없는 여러 사연으로 새로운 가족과 같은 그룹홈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히며 “특히 최근 아동학대로 인해 학대피해아동쉼터와 그룹홈 온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기에 작은 역할이라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정선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회장은 “안내상씨와 같은 훌륭한 배우가 그룹홈을 홍보해주셔서 전국의 아동 그룹홈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대신하여 감사하며 앞으로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홍보대사 위촉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