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기독교tv 보도자료> 그룹홈 운영 위기 admin2014.05.13 03:53:05 조회5213 그룹홈 운영 위기 기자명: 최기영 기사입력: 2014-05-06 오전 9:24:30 동영상 링크 http://www.cts.tv/news/news_view.asp?PID=P368&DPID=170307 앵커: 아동복지시설 가운데 보육원과 달리 시설 종사자의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족의 역할을 경험하게 하는 곳이 바로 공동생활가정 즉, 그룹홈인데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바뀐 정부정책으로 그동안 가꿔 온 가족이 해체될 위기에 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기영 기잡니다. -------------------------------------------------------------------- 기자: 성기만 목사가 그룹홈 사역을 하게 된 것은 13년 전. 개척교회 목회를 하던 중 해체가정 청소년들을 도우려고 사택에서 함께 생활하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관련법도, 재정 지원도 전무하던 당시 야간 막노동까지 하며 운영했던 그룹홈은 고된 삶이 만들어 낸 행복의 터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터전은 생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 8월 전격 시행되는 아동복지법시행규칙 따라 시설 종사자를 제외한 가족들은 모두 그룹홈을 떠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기만 목사 / ‘ㅅ’그룹홈 1호 운영 8년 전 성목사의 신학교 동기인 남편과 함께 그룹홈 사역을 시작한 김재설 사모. 두 아이의 엄마가 아닌 아홉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그는 무엇보다 가정에 대한 상처가 많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상처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김재설 사모 / ‘ㅅ’그룹홈 2호 운영 2012년 말 현재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그룹홈은 489개, 그 중 운영자 가족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곳은 82개소, 보호 아동수만 437명에 달합니다. 대부분이 목회자 부부가 소명의식을 갖고 시작한 곳들입니다. 전문가들은 개정된 시행규칙이 자립 운영이 불가능한 소규모 그룹홈의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또, 잃어버린 가족을 만들어주고 있는 사람들을 오히려 가족 해체로 몰아넣고, 사유재산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김문동 사무국장 /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협의회 측은 시행을 앞두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운영기준을 그룹홈은 제외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들에게 지속적으로 기준 변경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가족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이 돼줬던 그룹홈 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최기영 기자 - Copyrights ⓒ CTS기독교TV. http://www.ct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로고침 댓글 등록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65 <보도자료> 한겨레신문, 그룹홈 종사자 처우 관련 admin 2014-11-11 3423 64 <보도자료>아시아뉴스통신_ 충남, ‘아동 그룹홈 토론회’2 admin 2014-10-24 2616 63 <보도자료> 오마이뉴스, 경기지부 음악회 보도자료 admin 2014-10-22 2659 62 <보도자료> 그룹홈 아동안전망 구축지원사업 전달식 개최1 admin 2014-10-08 2832 61 <보도자료>공동생활가정 실태조사 발표 및 발전방향 세미나1 admin 2014-10-08 3210 60 <보도자료> 그룹홈 예산 지원 보건복지부 보도내용1 admin 2014-09-29 3114 59 <보도자료>그룹홈 예산 지원 현황 관련 한겨레 보도내용 admin 2014-09-23 2843 58 <보도자료> 8월22일 그룹홈 발전방향 국회 세미나1 admin 2014-08-25 3173 57 (천지일보 기사) 그룹홈 운영지원 이대로 좋은가? 광주 행복한그룹 2014-08-24 3651 56 그룹홈 운영지원 이대로 좋은가? 광주 행복한그룹 2014-08-23 3819 55 <인터뷰 기사> 오마이뉴스, 경기 맑은물그룹홈 심유양원장님 이야기 admin 2014-07-18 3891 54 <보도자료> 로레알코리아,경기지역 그룹홈에엔젤박스 전달 admin 2014-07-14 2996 53 <데일리메디팜 보도자료>차별과 홀대로 눈물짓는 대구시 아동그룹홈 종사자 admin 2014-05-13 3430 <cts 기독교tv 보도자료> 그룹홈 운영 위기 admin 2014-05-13 5214 51 <동아일보 보도자료>벼랑끝 제자의 꿈 꽉 잡아준 대학생 선생님11 admin 2014-04-16 5326 이전1…78910111213141516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글쓰기
<cts 기독교tv 보도자료> 그룹홈 운영 위기 admin2014.05.13 03:53:05 조회5213 그룹홈 운영 위기 기자명: 최기영 기사입력: 2014-05-06 오전 9:24:30 동영상 링크 http://www.cts.tv/news/news_view.asp?PID=P368&DPID=170307 앵커: 아동복지시설 가운데 보육원과 달리 시설 종사자의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족의 역할을 경험하게 하는 곳이 바로 공동생활가정 즉, 그룹홈인데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바뀐 정부정책으로 그동안 가꿔 온 가족이 해체될 위기에 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기영 기잡니다. -------------------------------------------------------------------- 기자: 성기만 목사가 그룹홈 사역을 하게 된 것은 13년 전. 개척교회 목회를 하던 중 해체가정 청소년들을 도우려고 사택에서 함께 생활하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관련법도, 재정 지원도 전무하던 당시 야간 막노동까지 하며 운영했던 그룹홈은 고된 삶이 만들어 낸 행복의 터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터전은 생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 8월 전격 시행되는 아동복지법시행규칙 따라 시설 종사자를 제외한 가족들은 모두 그룹홈을 떠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기만 목사 / ‘ㅅ’그룹홈 1호 운영 8년 전 성목사의 신학교 동기인 남편과 함께 그룹홈 사역을 시작한 김재설 사모. 두 아이의 엄마가 아닌 아홉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그는 무엇보다 가정에 대한 상처가 많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상처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김재설 사모 / ‘ㅅ’그룹홈 2호 운영 2012년 말 현재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그룹홈은 489개, 그 중 운영자 가족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곳은 82개소, 보호 아동수만 437명에 달합니다. 대부분이 목회자 부부가 소명의식을 갖고 시작한 곳들입니다. 전문가들은 개정된 시행규칙이 자립 운영이 불가능한 소규모 그룹홈의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또, 잃어버린 가족을 만들어주고 있는 사람들을 오히려 가족 해체로 몰아넣고, 사유재산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김문동 사무국장 /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협의회 측은 시행을 앞두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운영기준을 그룹홈은 제외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들에게 지속적으로 기준 변경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가족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이 돼줬던 그룹홈 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최기영 기자 - Copyrights ⓒ CTS기독교TV. http://www.ct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