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금리·공익기금 출연 '일석이조'
제일은행이 세계적 금융기관인 SCB와 한 가족이 된 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첫 선을 보인 공익상품 '사랑의열매통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발매 10영업일만에 무려 3971억원의 예금을 유치했기 때문이다.
사랑의열매통장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우리나라 기부문화 확산의 선두주자이자 국내 최대의 기부관련 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명예회장 권양숙여사, 회장 이세중)'와 공동으로 개발한 공익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판매초기부터 고객의 관심에 못지않게 숱한 시중의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 상품 판매를 축하하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축사가 있은 바 있다.
윤증현 금감위원장겸 금감원장도 금융회사에 대한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이례적으로 제일은행의 사랑의열매통장을 극찬한 바 있다.
감독기관의 장이 특정은행의 상품을 극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사랑의열매통장은 고객의 부담 없이 은행만의 부담으로 예금액의 연 0.1%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고객은 일반정기예금 대비 보너스 금리 0.1%를 추가로 우대받게 되어 예금가입만으로 이웃사랑의 실천과 보너스 금리를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인 셈이다.
이 상품은 기존 공익상품들이 대체로 고객에게 예금이자를 상대적으로 적게 주면서 은행이 그 금액으로 기금을 출연하는 것에 비해 이 신상품은 은행이 고객에게 보너스 금리를 지급하면서 은행부담으로 공익기금까지 출연하는 이색적인 상품이다.
이 상품의 이름인 사랑의열매통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CI인 사랑의 열매에서 명명된 것으로, 이 상품에 가입하면 사랑의 열매통장 뱃지를 기념으로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기간은 30일에서 1년까지로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 위 내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서 퍼온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