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시설)에서 가정복귀는 기적입니다.
아이가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과 살게 되면, 집으로 못가도 가족과 관계를 맺으면,
가족 같은 이가 생겨 마음에 두고 살면 모두에게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이의 부모는 늘 마음에 담아두던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죄스러움을 벗고 아이와 같이 사는 행복을 누립니다. 병들고 가난한 생활 환경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지만,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버티고 살아낼 용기를 얻습니다.
시설에 살다 집으로 돌아간 아이는 자라기 시작합니다. 몸도 마음도 한꺼번에 커집니다. 어떻게보면 시설에서 살 때보다 먹는 것도 부실하고 학원도 줄여야하고 아침저녁 일 나가는 엄마 잠깐 보고 온종일 껨하는 일상이지만, 가족과 함께 산다는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늘 핑계 대고 의존하고 살았는데 처음으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고단한 엄마아빠 위로하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합니다. 남들처럼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이 바로‘기적’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집에서 원가정 복귀 가족 관계회복 사업의 의미와 경험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참여가능 하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